엔터니티, 코로나 시대 ‘디지털 방판’으로 소비자 공략

코로나 19의 유행과 함께 화장품 오프라인 샵에서 제품 테스트가 금지되고 테스트용 제품도 사라졌다.

화장품 업계는 개인별 제품 테스트가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코로나 19의 확산과 함께 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축소되면서 화장품 산업은 크게 위축됐다. 특히 방문판매 채널은 비대면 소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며 존폐의 위기까지 거론되는 중이다.


▲ 엔터니티 제공

방문판매는 일반 매장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밀접한 스킨십을 바탕으로 70여년에 이르는 시간동안 이어져왔다. 위기의 시기, 방문판매의 장점인 충성도 높은 고객층 유치와 대면 소비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방문판매가 등장했다.

‘엔터니티’는 가장 효과적으로 디지털 방문판매 툴을 활용하고 있다. 4월 브랜드 론칭을 한 엔터니티는 제품 정보가 부족할 수 있는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나의 두 번째 리즈’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품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콘텐츠는 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성분 등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제품 정보와 사용 팁, 사용자 실제 리뷰 등을 다루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간접 체험과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판매원들의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어, 소비자와 비즈니스 파트너 모두를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과 함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인 ‘라운지 엔터니티 이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엄격한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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