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물론 미용에도 탁월한 ‘알로에’의 효능

알로에는 내상과 외상, 피부 미용까지 다양한 효능을 볼 수 있어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알로에는 1975년 개인이 미국에서 들여온 알로에 베라를 농장에서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대 이집트 왕조부터 사용돼 온 알로에의 주요 효능은 면역력 증강, 위장 건강 도움, 혈액 순환 촉진으로 다양한 곳에 활용된 것으로 확인된다.


▲ 픽사베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따르면 알로에는 변비와 치질에 효과가 있다. 알로에 속 성분이 장의 점막을 자극해 복용 후 5~6일이면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 알로에는 감기와 천식에도 효능이 있다. 바이러스의 활동 억제와 독성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체질 개선의 효과도 있어 만성 천식을 가볍게 한다.

알로에의 효능은 내과적 문제 외에도 외과적 문제에도 작용한다. 알로에는 여드름과 기미 등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 알로에의 알로인 성분은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을 억제하고 여드름 자국이 남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알로화이트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상처 치유는 가장 오래전부터 활용돼 온 알로에의 효능이다. 이에 따라 알로에는 외상·화상 등에 자주 사용된다.

약용으로도 쓰이지만 열과 보습이 강점인 알로에는 피부 미용 제품으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특히 ‘김정문알로에’는 알로에를 국내 최초로 들여온 김정문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 뷰티제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까지 선보이며 알로에의 효능을 알리고 있다.


▲ 큐어 알로에 슬라이스 마스크팩 3종. 김정문 알로에 제공


삼복더위에 시달리는 피부에는 ‘큐어 알로에 슬라이스 마스크팩’이 제격이다. 특히 보습, 쿨링, 진정 효과에 초점을 맞춘 젤리 마스크는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없는 데일리 마스크팩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기능성을 담은 콜라겐 마스크, 미백효과를 담은 비타씨 마스크 등 총 3종의 마스크에는 알로에베라잎즙 함량이 10만ppm이 함유돼 있다.

3년간 직접 재배한 생알로에를 주원료로 활용한 ‘큐어 알로에 워터 젤리 토너’ 역시 알로에의 강점을 부각한 제품이다. 정제수 넣는 대신 알로에베라잎즙 89% 이상을 함유해 피부 속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한편 이로운 점이 많은 알로에 역시 사용을 삼가야할 경우가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중일 때 알로에를 사용하면 출혈 과다를 일으킬 수 있다. 같은 이유로 피가 멈추지 않는 혈우병 환자 역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아,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 ‘알로에전잎’의 섭취를 피하라고 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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