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던 ‘홍합’의 효능

기온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식재료인 홍합에 의외의 영양분이 포함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19일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홍합은 체내 글루타치온의 구성 성분이 되는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A와 더불어 체내 산화 과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노화방지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픽사베이

홍합은 비타민D 성분도 다량 포함하고 있다. 이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을 개선시키고, 나아가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홍합 속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과 간 기능 개선에 앞장선다. 풍부한 철분 역시 빈혈 증상을 완화시킨다.

이처럼 영양분이 풍부한 홍합은 살이 통통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을 구매해야 한다. 특히 껍질을 벗겼을 때 살이 붉은 빛이 돌아야 한다. 


한편, 홍합은 산란기에 접어드는 봄과 여름 사이에는 맛이 떨어지는 반면 가을과 겨울에는 살이 올라 더욱 맛이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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