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의 병원 ‘인싸이드’] 진정한 ‘맞춤형’ 검진센터…부산 미래IFC센터

■ 부산경제진흥원과 유메디의 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주한미군 부산 지역 우수의료기관 체험 프로그램’ 동행 취재기입니다.


성형과 뷰티로 구성된 의료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에 정확한 검진을 통해 질환을 찾아내는 ‘부산미래 IFC센터’가 합류했다.


이 센터는 소화기, 영상의학, 산부인과, 내과 등 검진만을 위해 설비됐다. 검진의 종류는 기본 수준의 ‘공단 검진’부터 면역체계를 알아볼 수 있는 고가의 ‘VIP검진’까지 갖췄다. 또 각 개인이 원하는 수준에 맞는 검진을 진행할 수 있다.

검진은 물론 미용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부산미래IFC 센터는 검진에 집중한 뒤 미용과 뷰티에 관련된 서비스도 준비한다는 계획.


▲ 김응석 부산미래IFC 원장이 검진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응석 부산미래IFC 원장은 “일반적으로 위 검사나 대장 내시경 같은 많은 기술을 필요로하는 검사를 각 분야에 맞는 전문가를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외국에서 받는 검사에 비해 경제적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센터와 차별화 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원장은 “검진센터가 특정 병원에 귀속돼 실시하는 형태가 아니라 독립적인 형태로 대학병원급의 장비를 갖춰놨다”며 “검진 중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여성존(zone), 남성존(zone) 등 별도의 공간을 구성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의료관광과 연계한 혜택에 대한 부분도 강조했다.


김 원장은 “부산 투어를 통해 부산 관광지를 방문한 후 여행을 즐기면서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검진을 하는 상품을 갖추고 있다”며 “관광과 의료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이 사업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김 원장은 “의료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과 경기 등에 좋은 센터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부산도 주요 의료관광을 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시켜 항노화 시술까지 함께하는 ‘힐링센터’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의료관광 이용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우리나라와 부산에 대해 즐거운 기억을 가져가길 원한다”며 “이런 기억들이 우리나라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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