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먹는 치료제 다음주 들어온다…세부기준 마련 중"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미국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도입될 예정이며, 도입 이후 최대한 빨리 투약할 수 있도록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1월 중순에 화이자사의 경구용 치료제를 예정대로 도입한다”며 “도입 이후 최대한 빠르게 투약할 수 있도록 투약대상과 공급기관 등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핌


지난 5일 정부는 한국 화이자사와 팍스로비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총 100만4천명분의 경구용 치료제가 확보한 상태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다음 주부터 물량이 들어오게 돼 있다”며 “도입 물량, 항공편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투약할 대상과 치료제 공급기관 등 세부적인 기준이 마련되면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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