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높이서 즐기는 온수풀…제주 드림타워 겨울 한파에도 ‘인기 역주행’

“온수풀 ‘야외 풀데크’ 일 평균 1000명 방문”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야외 풀데크’가 한겨울에 오히려 더 많은 인기를 끌며 ‘인기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1월 하루 최대 이용객이 1000명대(최대 1166명)를 돌파했으며 일평균 700~800명대가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여름 시즌을 비롯해 지난해 일평균 400~500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60% 이상 증가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 제주드림타워리조트 야외 풀데크. 롯데관광개발 제공

‘야외 풀데크’는 제주 바다와 활주로, 노을 지는 하늘에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려는 인스타그래머들이 몰리며,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8개월간 13만명 이상(약 13만5162명) 방문하는 제주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야외 풀데크’는 4290㎡로 제주 최대 규모다. 제주도의 고도제한인 55m보다 높은 위치인 62m(8층)에 위치하여 도심과 바다, 공항까지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투숙객에 한하여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간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특히,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해 계절에 상관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풀(길이 28m)과 키즈풀(길이 7m)은 겨울 시즌 최고 37도, 자쿠지는 최고 42도로 운영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말, 두 번째 타워(850객실) 오픈으로 국내 단일 호텔로는 최초로 ‘1,000 객실 시대’를 열게되면서 ‘야외 풀데크’ 이용객이 함께 증가했으며, 뷰가 좋은 최고층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풀로 정평이 나면서 계속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이른 아침뿐 아니라 노을질 무렵부터 늦은 밤까지 야간 수영도 즐길 수 있어, 이제껏 경험할 수 없었던 제주의 밤 관광을 새롭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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