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2년 열애 끝 3월 결혼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지난 10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과 손예진 두 사람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두 사람은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핌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을 모시고 조용히 치르고자 하는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사람으로서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현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1982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후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드라마 종영 후 2020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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