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인해 토요일인 11일 낮은 서울을 비롯해 중부지방에 5~40㎜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에는 10일 오후에도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 중 대부분이 이 날 밤까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11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5~2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서울 등 중부내륙,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전라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의 경우 소나기가 저녁까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다만 경기남동부·강원영서남부·충북북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강수량이 60㎜ 이상이겠다.
일요일인 12일에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강원영서남부와 전북동부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다. 특히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11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질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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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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