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8만803명 ‘넉달만에 최다’…위중증 469명·사망자 4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 발생했다. 지난 4월13일 19만5387명 이후 126일(18주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18만80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만23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7명을 나타냈다.


▲ 뉴스핌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7440명(48.5%), 비수도권에서 9만2796명(51.5%)이 발생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168만2816명이며 해외유입은 5만2909명이다.

이 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 563명보다 94명 줄어든 496명이며, 사망자는 4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752명(치명률 0.12%)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65만5924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를 나타냈다. 보유병상 1790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이 1008개 남았다. 이어 준·중증병상 61.1%로 3117개 중 1214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병상은 44.5%가 찬 상태로 2256개 중 1253개가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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