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렉라자정’, 국내 31호 신약됐다

유한양행의 신약 ‘렉라자정’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국내 31번째 개발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18일 밝혔다.


▲ 식약처 허가를 받은 유한양행 렉라자정.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실시한 2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3상 임상시험을 시판 후 수행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식약처는 품질, 안정성·효과성, 시판 후 안전관리계획 등을 철저하게 심사·평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신약 허가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재발환자 치료이 약제 선택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허가·심사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전문가 자문으로 안정성·효과성이 확인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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