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 반응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김제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A(55) 경감은 4월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반신 마비 증세가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백신 접종과 A씨의 마비 증상의 연관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가 이뤄져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기남부청 소속 여성 경찰관 B(50대)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뒤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고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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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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