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도 임금이 돼 궁중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내달 8일부터 20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식공감은 초여름 밤에 식도락을 만끽할 수 있는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시식공감’으로 구성된다.
먼저 ‘밤의 생과방’ 참가하면 생과방에서 국악을 감상하며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식도락×시식공감’에 참여하면 조선시대 조리사와 상궁으로 분한 사람들로부터 음식 이야기를 들으며 궁중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 ‘주방골목’ 행사에서는 닭고기구이인 포계, 수박, 연근 부각, 약식, 도라지정과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한다.
한편,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내달 15∼17일 참가자는 추첨으로 정한다. 참가비는 2만5000원, 1인이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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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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