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제3회 ‘청년의 날’인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를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소통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16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오는 17~18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청년단체 등 58개 체감형 부스를 통해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청년정책 박람회’가 진행된다. 동시에 싱어송라이터 ‘윤딴딴’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멘토 참여 토크쇼,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퀴즈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기념식을 주관하고 이튿날 광화문광장 무대에서 개최되는 청년 참여 토크콘서트 ‘전지적 청년 시점’에 출연한다. 토크콘서트는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 총리는 청년들의 고충과 애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9일부터 23일까지는 청년주간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진행된다. 올해는 국무조정실과 서울시가 함께 청년의 삶과 관련된 의제 토론, 연구조사 발표 등 청년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청년정책 공작소’, 전국‧광역‧기초 단위 청년활동가들과 경험을 나누는 ‘청년주간 교류회’ 등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구직 청년 300명과 글로벌 기업 취업을 위한 특강과 모의면접 등을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 데이’ 등을 연다.
청년주간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교육부‧금융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는 청년과의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이어가고, 전국 72개 지자체에서도 기념행사와 문화행사, 청년 소통토론회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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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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