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channel><title><![CDATA[한국건강신문]]></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link><description><![CDATA[사회, 경제, 건강, 식품, 의료, 여행/레저, 오피니언, 매거진 등 최신정보 제공]]></description><language>ko</language><copyright><![CDATA[Copyright © 2020 thekoreahealthnews. All rights reserved.]]></copyright><item><title><![CDATA[정수기, 필터만 갈면 끝일까… 코크·물받이·내부 유로까지 챙겨야]]></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23]]></link><category><![CDATA[경제]]></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800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9/MC43ODU1NTAwMCAxNzkzMjM5Nzkz.jpeg" img-no="23151"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K매직 제공</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800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정수기는 필터만 제때 바꾸면 위생 관리가 끝난 것처럼 여기기 쉽다.<br><br>SK인텔릭스의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은 설치 환경부터 필터, 코크 관리까지 정수기 위생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br><br>설치 단계에서는 제품별 기준에 맞춰 설치하고, 습도가 높은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설치 장소를 임의로 옮기지 않아야 하고, 통풍구가 막히지 않도록 제품 주변에 공간을 확보하라고 했다. 필터는 제품별 권장 교체 주기를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셀프형 제품은 새 필터가 배송되면 미루지 말고 바로 바꿔야 한다.<br><br>일상 관리에서는 물이 나오는 코크가 첫 번째다. 커피나 음료가 튀면 즉시 닦아야 한다. 코크와 얼음 토출구처럼 겉으로 드러난 부품은 정기적으로 분리해 씻고, 물받이는 물이 고인 채 두지 말고 자주 비워 세척해야 한다.<br><br>회사는 여기에 전문가 방문 관리를 더했다. 유로와 내부 부품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은 소비자가 점검하기 어려워 자가관리형 제품이 늘어도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SK매직의 얼음정수기 관리 서비스는 세 가지다. 2개월 방문형은 2개월마다 방문 관리하고 4개월마다 필터를 교체한다. 4개월 방문형은 4개월마다 방문 관리와 필터 교체를 함께 한다. 6개월 셀프형은 4개월마다 필터를 배송하고 6개월마다 방문 관리를 한다. 회사는 연 1회 아이스룸 주요 부품까지 교체하는 것은 업계에서 자사뿐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물이 흐르는 유로에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도입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SK매직 관계자는 "전문가의 정기적인 방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br><br>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2020년 가정용 정수기 40가구를 조사한 결과, 직수형 자가관리 1가구의 물에서 먹는 물에서는 검출되지 않아야 하는 총대장균군이 나왔다. 이 가구는 4년간 코크 관리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곳이었다. 코크를 83% 에탄올로 소독하자 총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일반세균은 평균 50.8% 줄었다. </p><p><br></p><p>소비자원은 가정용 정수기의 위생관리 주체는 소비자라며, 렌탈 업체의 청소 서비스와 별개로 정수기 주변과 취수부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nbsp;먹는물관리법이 정수기를 주기적으로 청소·소독하도록 의무를 지우는 대상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정수기를 설치·관리하는 자다. 가정용에 직접 적용되는 규정은 아니다.<br><br>결국 소비자가 챙길 일은 두 갈래다. 코크, 토출구, 물받이처럼 손이 닿는 곳은 매일 관리하고, 내부 점검은 서비스의 주기와 범위, 비용을 따져 선택하는 것이다. 필터만 갈면 끝이라는 생각부터 점검해야 한다.</p>]]></description><pubDate><![CDATA[Thu, 29 Oct 2026 11:08:58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국산 비만약 에페 첫 처방…초도 물량 적어 공급 확대까지 시간]]></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22]]></link><category><![CDATA[경제]]></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75.98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9/MC44NzA3OTMwMCAxNzkzMjI5MDU3.jpeg" img-no="23150"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첫 국산 GLP-1 비만신약 '에페'.&nbsp;한미약품 제공</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75.98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75.98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국산 첫 GLP-1 비만치료제가 환자 앞에 섰다.<br><br>한미약품은 29일부터 일부 의료기관에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처방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달 22일 출하를 시작했고,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지 20여 일 만이다. 초도 물량이 많지 않아 전국 공급이 늘어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br><br>에페는 주 1회 맞는 주사제로, GLP-1 수용체에 결합해 식욕을 줄이고 위 배출을 늦추는 방식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다.<br><br>효과는 한국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한 3상에서 확인됐다. 당뇨병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위약 대조 시험이다. 투약 40주 시점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위약군 0.95%)였고, 10% 이상 줄인 환자는 49.46%였다. 개별 환자 중에는 최대 30%를 감량한 경우도 있었다. 오심(16.72%), 구토(11.71%), 설사(17.73%) 등 위장관 이상반응은 위약군보다 많았다. 다만 이는 64주 임상의 40주 중간 결과다. 위약 효과를 뺀 순감량은 8.80%포인트로, 위고비(68주 임상)와 마운자로(72주 임상)의 공개 수치보다 작다. 투약 기간이 다르고 직접 비교 임상이 없어 우열을 단정하기는 어렵다.<br><br>가격(공급가 기준)은 증량 단계에 따라 오른다. 첫 4주는 12만9800원(2㎎ 2주, 4㎎ 2주), 5~8주 22만8800원, 9~12주 27만7200원, 13주 이후 유지 단계는 4주 29만9200원이다. 환자 부담액은 유통 비용과 진료·처방비가 더해져 공급가보다 다소 높고, 첫 달 13만~14만원가량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마다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br><br>'마운자로 반값'은 첫 4주 기준이다. 마운자로 시작 용량(2.5㎎) 4주 공급가는 약 27만8천원, 위고비는 21만원대다. 같은 4주로 보면 에페가 마운자로의 절반 이하, 위고비보다 40% 안팎 낮다. 그러나 에페는 13주 이후 29만9200원으로 마운자로 시작 용량 가격보다 높아진다. 마운자로의 시작 용량은 4주만 쓰고 유지 용량은 5㎎부터여서, 같은 용량으로 맞비교하기도 어렵다. 장기 비용은 용량과 감량 효과를 함께 따져야 가늠할 수 있다.<br><br>한미약품은 국내 비만약 시장을 연 2조원 규모로 본다. 이에 따라 시장은 위고비, 마운자로, 에페의 3파전이 된다.<br><br>가격이 낮아지면 접근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리도 함께 따라가야 한다. </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75.98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75.98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식약처는 지난 6월 GLP-1 제제를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하겠다고 행정예고했으나,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고 서영석 의원이 13일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 지정 안건에 오른 성분은 리라글루티드, 세마글루티드, 터제파타이드로 알려져 있어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어떻게 관리될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로는 마운자로가 출시된 뒤 약 1년간 임산부에게 325건, 13세 미만 소아에게 100건 넘게 처방된 것으로 집계됐다.<br></figcaption></figure></div></p>]]></description><pubDate><![CDATA[Thu, 29 Oct 2026 08:10:47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손이 떨려서"… 아주대 소아응급 교수 7명 사직 결정]]></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21]]></link><category><![CDATA[사회]]></category><description><![CDATA[<p><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8/MC4wNjE5MDIwMCAxNzkzMTQ4MTE5.jpeg" img-no="23149"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br></p><p><span style="font-weight: 400;">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대학병원 소아응급센터의 의료진이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전언이 나왔다.</span></p><p><br>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 도중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 교수 7명이 사직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센터장과 소통한 내용이라는 설명이다.&nbsp;<br><br>한 의원에 따르면 의료진은 경찰 관할에서는 진료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한 의원은 의료진이 "손이 떨려서" 진료를 못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전날 경기남부경찰청이 병원에 7월 15일 근무 의료진의 명단을 내라고 요구했다는 점도 전했고, 의료진은 이것만으로도 진료가 어려웠다고 했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수원에서 가장 큰 병원의 소아응급센터를 문 닫게 할 수는 없다며 정부 대응을 촉구했다.<br><br>이날 감사에는 압수수색을 지휘한 함영욱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이 증인으로 나왔다. 여야 의원은 사과를 요구했지만 함 단장은 "안타깝다"는 입장을 되풀이했고, 사과 표현은 쓰지 않았다. 그는 의료사고 전담 수사팀이 사전에 병원 관계자와 협의했고 "필요 최소한도의 압수수색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전 의료인에게 자문을 구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센터 측 설명을 근거로 당시 경찰이 의료진에게 자리를 비켜 달라고 하는 등 진료에 영향을 줬고 병원 법무팀도 동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진료 방해는 없었다는 입장이다.<br><br>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찰청과 협의를 좀 더 하겠다"고 답했다. 이만희 복지위원장은 경위를 파악한 뒤 양당 간사와 협의해 위원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앞서 7일 감사에서 경찰청과 수사·압수수색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고, 경기남부경찰청 측도 13일 가이드라인 마련 의사를 밝힌 바 있다.<br><br>압수수색은 7월 15일 이 센터에서 치료받다 숨진 영아 사건의 의료과실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두 달 만인 9월 30일 이뤄졌다. 유가족이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며 고소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15일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자료 제출이나 임의제출을 요청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압수수색에 걸린 시간을 두고도 경찰의 설명과 센터 측 설명이 엇갈린다. 수사는 진행 중이며 의료과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br><br>문제의 핵심은 환자 진료의 연속성이다.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감사에서 소아응급은 1~2명만 사직해도 센터가 24시간 운영되기 어려울 만큼 빠듯하게 돌아가며, 그 피해는 경기남부 아이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18일에는 이 센터 전문의 1명이 사직서를 냈다는 보도도 나왔다.<br><br>이번 전언대로 사직이 이어질지, 센터 운영은 어떻게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사직서 제출·수리 여부와 병원의 진료 대책도 공개되지 않았다. 진상 규명을 위한 수사와 응급진료의 연속성은 함께 지켜져야 할 과제이고, 의료진이 떠나겠다는 말이 실제 진료 공백으로 이어지는지는 우선 확인할 대목이다.</p>]]></description><pubDate><![CDATA[Wed, 28 Oct 2026 09:41:33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병원마다 다른 골수검사 절차… 표준화 연구가 찾은 차이는]]></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20]]></link><category><![CDATA[건강]]></category><description><![CDATA[<p><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8/MC4yMzUxNzMwMCAxNzkzMTQ3OTk0.jpeg" img-no="23148"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br></p><p><br>혈액질환 진단에 활용되는 골수검사의 분석과 판독, 결과 보고 과정이 국내 의료기관마다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살펴본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의료기관별 검사 절차의 차이를 확인하고 표준화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br><br>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한아 교수 연구팀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골수검사의 분석·판독·보고 과정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br><br>골수검사는 혈액세포가 만들어지는 골수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백혈병을 비롯한 각종 혈액질환의 진단과 평가에 활용된다. 채취한 검체를 분석하고 세포의 형태와 특성을 판독하는 과정이 포함되며, 검사 결과는 다른 임상정보와 함께 진단에 활용된다.<br><br>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은 검사 자체의 시행 여부보다 의료기관마다 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해석해 보고하는 과정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다.<br><br>의료기관은 검사 장비와 인력, 검체 처리 방식, 판독 및 결과 보고 체계 등에 따라 운영상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차이가 모두 검사 품질의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검사 목적이나 기관별 운영 환경에 따라 허용되는 절차상의 차이인지, 결과의 일관성과 비교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차이인지 구분해야 한다.<br><br>특히 골수검사처럼 전문적인 판독이 요구되는 검사에서는 결과를 어떤 기준으로 기록하고 보고하는지가 중요한 검토 대상이다. 의료기관 간 결과의 비교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요한 항목과 기관별 재량이 허용되는 항목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br><br>그러나 현재 확인된 연구 소개자료만으로는 국내 의료기관의 골수검사 운영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 의학계의 중론이다.<br><br>조사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수와 유형, 설문 응답률, 분석·판독·보고 과정별 차이의 규모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 특정 검사 단계에서 의료기관 간 차이가 확인됐더라도 그 차이가 실제 진단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br><br>연구에서 확인된 운영상 차이를 근거로 특정 의료기관의 검사 정확도가 떨어진다거나 환자의 오진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br><br>이번 조사의 의미를 정확히 평가하려면 연구팀이 어떤 항목을 비교했으며, 의료기관 간 차이를 판단할 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검사 절차에 관한 설문 결과와 실제 검사 결과의 일치도는 서로 다른 평가 대상이기 때문이다.<br><br>향후 학회 발표 초록과 설문지, 기관별 결과표 등을 통해 표준화가 필요한 구체적인 항목이 확인된다면 국내 의료기관의 골수검사 운영 실태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br>또한 연구 결과가 실제 표준화 권고안 마련으로 이어졌는지, 의료기관의 검사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이 제시됐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br><br>의료검사의 표준화는 단순히 모든 의료기관이 동일한 절차를 사용하도록 하는 문제가 아니다. 검사 목적과 임상적 필요를 고려하면서 결과의 정확성과 재현성, 기관 간 비교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br><br>이번 연구 역시 기관별 운영 방식의 차이를 확인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그 차이가 검사 결과의 신뢰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때 의료현장에서의 활용 가치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description><pubDate><![CDATA[Wed, 28 Oct 2026 09:37:33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셀트리온, 美 의료기업과 옴리클로·앱토즈마 단독 공급 계약]]></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18]]></link><category><![CDATA[건강]]></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60.98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6/MC42OTcwMjUwMCAxNzkyOTY5MjE5.jpeg" img-no="23146"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앱토즈마. 셀트리온 제공</figcaption></figure></div><br>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의료기업과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와 '앱토즈마'의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사와 병원을 동시에 운영하는 현지 의료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한 데 이어 대형 유통기업의 약국 판매망까지 확보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신규 제품의 처방 확대에 나섰다.<br><br>셀트리온은 26일 미국 법인이 이달 초 현지 대형 의료기업과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r><br>계약 대상은 옴리클로의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과 앱토즈마의 정맥주사(IV)·피하주사(SC) 등 전 제형이다. 두 제품은 해당 의료기업의 보험사 처방집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단독 공급 제품으로 선정됐다.<br><br>계약 상대인 미국 의료기업은 산하에 대형 병원과 보험사,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으로 보험사의 의약품 급여 적용과 의료기관 공급이 연계된 유통 경로를 확보하게 됐다.<br><br>두 제품은 이달부터 공급과 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해당 보험사의 처방집에는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으며, 산하 의료기관에도 공급된다. 보험 가입자는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보험 혜택을 적용받아 해당 의약품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br><br>미국에서는 PBM과 보험사의 처방집 등재 여부가 의약품 접근성과 시장 확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 보험 적용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지만, 실제 처방량과 매출은 의료기관의 처방과 환자의 이용에 따라 결정된다.<br><br>이번 계약에는 기존 거래 관계도 영향을 미쳤다. 셀트리온은 앞서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해당 의료기업 산하 병원에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br><br>옴리클로는 미국 대형 글로벌 유통기업의 판매망에도 진입했다.<br><br>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달 초 체결한 별도 공급 계약에 따라 해당 유통기업의 매장 내 약국에서 옴리클로 판매가 시작됐다. 약 35만명 규모의 임직원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 채널에도 진입했다.<br><br>특히 바이알 제형이 필요한 일부 경우를 제외한 처방 영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단독 선호의약품(Exclusive Preferred)으로 등재됐다.<br><br>해당 유통기업이 운영하는 약 7400만명 회원 대상 의약품 할인 프로그램에도 옴리클로가 등록됐다. 이에 따라 보험 미가입자와 부양가족도 해당 기업의 매장 및 제휴 약국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br><br>셀트리온은 현재 복수의 미국 대형 PBM과 추가 처방집 등재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4분기 중 추가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14일에도 미국 대형 PBM과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옴리클로와 앱토즈마 등 신규 제품의 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미국 내 처방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br><br>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의료기관과 유통기업 공급망에 추가 PBM 계약까지 더해질 경우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 다만 추가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성사 여부와 적용 조건에 따라 실제 판매 효과가 달라질 전망이다.<br><br>계약의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br><br>김본중 셀트리온 미국 법인 CEO는 "옴리클로와 앱토즈마가 미국 출시 초기부터 대형 의료기업과 유통기업의 공급 채널에 진입하면서 제품 경쟁력과 직판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확정된 공급 계약을 실제 처방과 매출 확대로 연결하는 한편, 협상 중인 대형 PBM 등재도 신속히 마무리해 미국 내 신규 제품의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p>]]></description><pubDate><![CDATA[Mon, 26 Oct 2026 08:00:02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중학생 우울감, 고교생보다 3년 연속 높아]]></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17]]></link><category><![CDATA[사회]]></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60.98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5/MC42MjY3MTkwMCAxNzkyODkzNDk4.jpeg" img-no="23145"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한국건강신문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중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이 고등학생보다 3년 연속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해야 할 학교 상담실은 전국 학교 5곳 중 1곳에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br><br>25일 교육부·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와 교육당국 자료를 종합하면 중학생 우울감 경험률은 2023년 26.3%, 2024년 27.9%, 2025년 26.2%로 3년 연속 고등학생을 웃돌았다.<br><br>같은 기간 고등학생은 각각 25.6%, 27.5%, 25.1%였다. 지난해에는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1.1%포인트 높았다.<br><br>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연속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을 느낀 학생의 비율이다. 의료기관에서 우울증을 진단받은 학생의 비율과는 다르다.<br><br>중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024년보다 낮아졌지만, 고등학생보다 높은 현상은 이어지고 있다. 학업 부담이 커지는 고등학교 시기뿐 아니라 중학교 단계부터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br><br>문제는 학교 상담 인프라다.<br><br>국회 교육위원회 고민정 의원실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만2139개교 가운데 상담실인 위(Wee)클래스가 설치된 곳은 9484개교로 78.1%에 그쳤다.<br><br>학교 2655곳에는 교내 위클래스가 없는 셈이다.<br><br>상담 수요도 적지 않다. 위클래스 상담 건수는 2021년 320만건에서 2024년 368만건으로 늘었다. 고위험 학생 등을 지원하는 위센터에서도 연간 40만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br><br>다만 상담 건수는 실제 상담받은 학생 수와 다르며, 학교별 상담실 설치 여부만으로 전문상담인력의 배치 수준이나 상담의 질을 판단할 수는 없다.<br><br>교육청별 지원 여건에도 차이가 있다. 광주시교육청의 2025년 자체평가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위클래스 설치율은 97.8%였지만, 학생 정신건강 지원에서 학교·지역별 전문인력과 연계 자원의 격차가 한계로 지적됐다.<br><br>학생 정신건강 관리의 핵심은 상담실 설치뿐 아니라 위기 학생이 처음 상담을 신청한 뒤 실제 상담을 받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치료까지 연결되는 과정이다.<br><br>그러나 교육청별 첫 상담 대기기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기관 연계 소요기간을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는 최신 공개자료는 이번 확인 과정에서 확보되지 않았다.<br><br>중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이 고등학생보다 높은 현상이 이어지는 만큼, 교육당국이 학교급별 상담인력 배치와 대기기간, 의료 연계 실적을 함께 공개해 실질적인 지원 역량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p>]]></description><pubDate><![CDATA[Sun, 25 Oct 2026 10:51:08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대기오염물질 기준 초과 1520건 중 97% 개선명령…조업정지는 31건]]></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16]]></link><category><![CDATA[사회]]></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480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4/MC4wNjE2MTIwMCAxNzkyODA2NzQ1.jpeg" img-no="23143" class="center-block" style="width: 480px;"><figcaption class="caption">▲ 어기구 의원. 의원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480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2021년 이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넘겨 적발된 사업장의 97%가 개선명령을 받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br><br>24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 1520건 가운데 개선명령은 1475건, 조업정지는 31건이었다.<br><br>개선명령은 배출시설이 기준을 넘길 때 내리는 조치다. 대기환경보전법은 최장 1년 안에 시설을 고치도록 명할 수 있게 하고,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개선 기간이 지나서도 기준을 넘기면 조업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한다.<br><br>의원실이 제시한 사례를 보면 2021년 충북의 한 업체 제2공장에서 클로로포름이 허용기준(5ppm)의 10.1배인 50.28ppm 검출됐지만 처분은 개선명령이었다. 충북의 다른 업체 제2공장에서는 디클로로메탄이 허용기준(50ppm)의 약 8.9배인 444.06ppm 나왔고, 이 역시 개선명령에 그쳤다.<br><br>반복 적발 사례도 있다. 충북의 한 업체는 2021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다섯 차례 적발됐지만 모두 개선명령을 받았다. 마지막 적발은 굴뚝자동측정기기에서 먼지 농도가 연속 다섯 차례 기준을 넘긴 경우였다.<br><br>의원실에 따르면 현행 규정은 특별대책지역 밖에서 시설 결함이나 고장으로 기준을 넘긴 경우 1~3차 위반에는 개선명령을, 4차 위반부터 조업정지를 내리게 한다. 의원실은 최근 2년간 처분 이력을 반영해 차수를 높이게 한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br><br>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겨레 보도에서 현행 시행규칙이 배출구별로 위반 횟수를 계산해, 같은 사업장이라도 다른 배출구에서 난 위반은 처분 횟수가 누적되지 않는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측정 방해 처분도 가벼웠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효성은 정상 측정을 방해한 혐의로, 한일시멘트 공주공장과 대화제지는 비정상 측정을 반복한 혐의로 적발됐다. 측정 방해와 비정상 운영 등 8건의 행정처분은 모두 경고였다. 규정은 고의적 미작동이나 정상 측정 방해에 1차 경고, 2차 조업정지 5일을 내리도록 한다.<br><br>어 의원은 “유해 물질을 기준의 10배 넘게 배출하고, 같은 사업장이 5번 적발돼도 솜방망이 처분만 받는다면 누가 법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반복 위반 사업장의 가중처분 누락 여부와 실제 개선 여부를 전면 점검하고, 명령 불이행을 방치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p>]]></description><pubDate><![CDATA[Sat, 24 Oct 2026 10:51:04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한미 비만 삼중작용제 HM15275, ‘잔트루타이드’ 국제일반명 등재]]></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15]]></link><category><![CDATA[건강]]></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76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4/MC45NjM1NTIwMCAxNzkyODA1MjI3.jpeg" img-no="23137"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한미약품 제공</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76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76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가 국제일반명(INN) ‘잔트루타이드(zantrutide)’를 얻었다.</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76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한미약품은 23일 세계보건기구(WHO)가 HM15275의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등재했다고 밝혔다.<br><br>잔트루타이드는 GLP-1, GIP, 글루카곤 세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주 1회 주사제 후보물질이다. 회사 설명으로는 GLP-1이 포만감과 혈당 조절을, GIP가 GLP-1 계열 약물의 위장관 부작용 완화를, 글루카곤이 에너지 소비와 지질 대사를 맡는다. 이름은 ‘zan-’(Best+Balance), ‘-tru-’(삼중 수용체 작용제), ‘-tide’(펩타이드 의약품 어미)를 합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br><br>현재 미국에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2025년 12월 첫 환자에게 투여했고, 지난 4월 목표 250명을 넘는 267명 모집을 마쳤다. 36주 투여 후 체중 변화가 1차 평가 지표이고, 제지방(근육 등) 변화를 2차로 본다. 회사는 비만 2상이 2027년 상반기에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br><br>당뇨병 환자 대상 2상은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br><br>한미약품은 체중 25% 이상 감량과 근육 손실 최소화를 동시에 지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개발 목표다. 지금까지 공개된 사람 대상 결과는 1상 일부뿐이며, 회사 발표로는 8㎎을 4주 투여했을 때 최대 4.8% 체중이 줄었고 중대한 부작용은 없었다.<br><br>경쟁 약물은 앞서 있다. 일라이릴리의 삼중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는 5월 공개한 80주 임상 3상에서 12㎎ 투여군의 평균 체중 감량률이 28.3%였다. 이 투여군의 약 11%는 위장관 부작용 등으로 시험을 중단했다.<br><br>잔트루타이드는 한미의 비만신약 프로젝트 ‘H.O.P’의 두 번째 파이프라인이다. 첫 번째인 GLP-1 계열 ‘에페’(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br><br>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부사장)은 “잔트루타이드의 국제 일반명 공식 등재는 한미의 유망 R&D 자산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약 자산으로서의 미래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br><br>한미약품은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잡고 있다.</figcaption></figure></div></p>]]></description><pubDate><![CDATA[Sat, 24 Oct 2026 10:26:44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인천 아동·청소년 ADHD 치료제 처방 84% 증가]]></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14]]></link><category><![CDATA[건강]]></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515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3/MC42MTI4MTAwMCAxNzkyNzE0NDA3.jpeg" img-no="23136"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허종식 의원. 의원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515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p>인천에서 ADHD 치료제를 처방받는 아동·청소년이 3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p><p><br></p><p>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의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가 2022년 3만6,768건에서 2025년 6만7,754건으로 3만986건, 84.3% 늘었다고 밝혔다.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치료에 쓰는 의료용 마약류다.<br><br>같은 기간 전국 처방 건수는 84만7,512건에서 144만2,793건으로 70.2% 늘었다. 인천의 증가율은 서울(63.2%), 경기(75.5%), 대구(74.8%), 부산(72.7%), 대전(58.4%), 울산(40.0%), 광주(24.4%)보다 높았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경기, 서울 순이었다.<br><br>군·구별로는 동구가 213건에서 910건으로 327.2%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2022년 처방 건수가 적어 증가율은 기저 규모와 함께 해석해야 한다. 미추홀구는 1,434건에서 3,786건으로 164.0% 늘어 2위였다.<br><br>처방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서구다. 5,975건에서 1만5,577건으로 160.7% 늘었고, 증가분 9,602건은 인천 전체 증가분의 31.0%에 해당한다. 서구는 2022년 연수구·남동구에 이어 3위였으나 2025년에는 1위가 됐다. 지난해 기준 서구(23.0%), 남동구(21.8%), 연수구(21.7%) 세 곳이 인천 전체의 66.5%를 차지했다. 계양구(35.7%), 중구(58.8%), 연수구(63.9%)는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br><br>허 의원은 처방이 늘었다는 이유만으로 정상적인 치료를 오남용으로 봐서는 안 된다면서도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지역과 상관없이 제때 진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당국이 환자 수와 처방 빈도, 지역별 진료 여건을 함께 분석해 증가 배경을 확인하고, 치료 목적 외 사용은 없는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br><br>증가는 전국적 흐름이기도 하다. </p><p><br></p><p>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메틸페니데이트 처방량은 5,805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늘었고, 19세 이하가 약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처방량은 1억800만여 개로 2021년의 2.3배였다.</p>]]></description><pubDate><![CDATA[Fri, 23 Oct 2026 09:12:57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우주에서도 안약을 쏙"…KAIST, 중력 필요 없는 웨어러블 안약 패치 개발]]></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13]]></link><category><![CDATA[건강]]></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591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1/MC43NTY2ODUwMCAxNzkyNTM4OTI0.jpeg" img-no="23131"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KAIST&nbsp;정기훈 교수 연구팀 제공</figcaption></figure></div><br></p><p>안약이 떨어지지 않는 환경을 전제로 한 웨어러블 패치가 나왔다.<br><br>KAIST는 21일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중력에 기대지 않고 안약을 눈에 전달하는 착용형 패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br><br>패치는 액체가 지나는 미세 유로와 화학반응으로 압력을 만드는 장치를 하나의 유연한 소재에 묶은 구조다. 착용한 뒤 작동 부위를 누르면 내부에서 기체가 생기고, 이 압력이 안약을 눈 쪽으로 밀어낸다. 기체를 만드는 반응 물질은 비타민 C(아스코르빈산)와 베이킹소다 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이다. 두 물질이 물을 만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반응 공간과 안약 공간 사이에는 기체만 통과시키고 액체는 막는 필터를 두어 두 물질이 섞이지 않게 했다. 외부 펌프나 전기 구동 장치는 쓰지 않는다.<br><br>연구팀은 중력 방향을 바꿔 가며 실험했을 때 방출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됐다고 밝혔다. 사람이 패치를 착용한 상태의 평가에서도 일반 점안과 비슷한 수준의 약물 전달 성능을 보였다.<br><br>연구의 출발점은 우주 환경이다. 미세중력에서는 체액이 머리 쪽으로 쏠려 눈의 구조와 시각 기능이 달라질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11년 장기 우주비행 뒤 우주인에게서 시신경 유두 부종, 안구 뒤쪽 편평화, 원시 쪽 굴절 변화 등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를 우주비행 연관 신경안구 증후군(SANS)이라 부른다. 국제우주정거장에 오래 머문 NASA 우주인의 약 40~60%에서 안구 구조 변화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원인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br><br>활용처는 지상으로도 넓어질 수 있다. 파킨슨병처럼 손떨림이 있거나 몸을 가누기 어려워 안약 용기를 눈에 맞추기 힘든 사람의 점안을 돕는 수단으로 기대된다.<br><br>정기훈 교수는 "별도의 복잡한 장비 없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웨어러블 플랫폼"이라며 우주의학 등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 교수팀은 지난해 9월에도 땀 속 대사산물을 분석하는 웨어러블 패치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전재훈 박사과정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학술지 '센서스 앤 액추에이터스 B: 케미컬'에 10월 7일 온라인 게재됐다.<br><br>다만 이번 결과는 중력 방향을 달리한 실험과 인체 착용 평가에서 얻은 것이다. 실제 우주 환경에서 쓸 수 있는지는 후속 검증이 필요하다. 패치에 어떤 안약을 담았는지, 한 번에 나오는 양과 눈 자극 등 안전성 평가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중력 없이도 안약을 눈까지 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은 확인됐지만, 우주인의 눈 변화를 치료하는 수단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다.</p>]]></description><pubDate><![CDATA[Wed, 21 Oct 2026 08:27:07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CJ웰케어 '맥플랜',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개 판매]]></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12]]></link><category><![CDATA[경제]]></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60.98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1/MC4wNDMzODQwMCAxNzkyNTM4NTIx.jpeg" img-no="23130"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맥플랜 전제품 라인업.&nbsp;CJ웰케어 제공</figcaption></figure></div><br></p><p>식이섬유를 앞세운 CJ웰케어의 신규 브랜드가 빠르게 판매량을 쌓고 있다.<br><br>CJ웰케어는 '맥플랜(MACPLAN)' 제품군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br><br>판매를 이끈 제품은 지난 9월 선보인 '맥플랜 데일리 프로틴 쉐이크' 3종과 '맥플랜 비움구미' 등이다. 이달 8일 올리브영 온라인몰 '오늘의 특가' 행사에서는 하루 구매량이 평소의 9배로 늘었다. 회사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께 담은 구성이 건강·식단 관리에 관심이 높은 2030 소비자의 수요와 맞았다고 분석했다. <br><br>브랜드명의 ‘MAC’은 장내 미생물이 이용할 수 있는 탄수화물(Microbiota-Accessible Carbohydrates)을 뜻한다. 쉐이크는 MAC 식이섬유 4g과 단백질 20g, 비타민·미네랄 10종 등을 배합했다. 맛은 초코, 피넛버터, 딸기요거트 3가지이며, 파우치에 물이나 우유를 넣어 섞어 마시는 방식이다. 회사는 미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해조류·키위·그린바나나 등을 활용한 관련 식단 콘텐츠가 SNS로 퍼지고 있으며, 조회수가 누적 1000만 회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br><br>CJ웰케어는 쉐이크와 구미에 이어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영양음료로 제품군을 넓힐 계획이다. CJ웰케어는 CJ제일제당의 건강사업 부문이 분리돼 출범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br><br>CJ웰케어 관계자는 “MAC 식이섬유 기반의 차별화된 웰니스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100만 개는 회사가 집계한 누적 판매량이다. 재구매율 등 세부 판매 지표는 발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한 달 만에 쌓은 판매량이 이후에도 이어질지는 RTD 음료 출시 이후의 판매 흐름에서 가려질 대목이다.</p>]]></description><pubDate><![CDATA[Wed, 21 Oct 2026 08:21:04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뉴스킨,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우 가족 모임 개최]]></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11]]></link><category><![CDATA[사회]]></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60.969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1/MC4wNzg5NDcwMCAxNzkyNTM4NDE0.jpeg" img-no="23129"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뉴스킨 제공</figcaption></figure></div><br></p><p>작은 마찰에도 피부가 벗겨지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이 이틀을 함께 보냈다.<br><br>뉴스킨 코리아는 17~18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1회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우 가족 모임'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br><br>올해 모임은 처음으로 1박 2일 가족 캠프와 연계해 진행됐다. 첫날 공식 후원 행사에는 뉴스킨 임직원과 후원회 회원, 환우와 가족 등 약 70명이 참석했고, 후원 보드 전달식이 열렸다. 뉴스킨 코리아는 한국수포성표피박리증환우회로부터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패도 받았다. <br><br>수포성 표피박리증(EB)은 작은 마찰이나 자극에도 피부와 점막에 물집이 생기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국내 환자는 250~300명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완치 방법은 없다. 이 때문에 증상을 덜고 합병증을 막는 관리가 치료의 중심에 놓인다. <br><br>뉴스킨은 2003년부터 회원 자치 봉사단체인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와 함께 환우의 수술·치료비와 연구비를 후원하고 정기 환우 가족 모임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한국수포성표피박리증환우회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각각 2000만원씩, 모두 40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환우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안내서도 제작·후원했다. 환우회는 지난해 모임에서 환우들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 탓에 학업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한 바 있다. <br><br>뉴스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br><br>참가자들은 마술 공연을 보고 보물찾기와 산책에 나섰으며, 이튿날에는 일상과 고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완치법이 없는 질환에서 가족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올해 처음 하룻밤을 넘겨 열렸다.<br></p>]]></description><pubDate><![CDATA[Wed, 21 Oct 2026 08:19:41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와이바이오로직스, 다음 달 SITC서 '멀티앱카인' 연구 2건 발표]]></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10]]></link><category><![CDATA[건강]]></category><description><![CDATA[<p><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0/MC40NjI2MDAwMCAxNzkyNDU1NDcx.jpeg" img-no="23128"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br></p><p>환자의 암 조직으로 약효를 따져 본 면역항암 후보물질의 연구 성과가 학회 무대에 오른다.<br><br>와이바이오로직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6)에서 다중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 플랫폼 '멀티앱카인(Multi-AbKine)' 기반 연구 2건을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br><br>발표 대상은 AR170(PD-1×VEGF×IL-2v)과 AR166(PD-1×LAG-3×IL-2v)의 전임상 연구로,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공개한 연구의 후속이다. 이번에는 실제 환자 유래 조직을 쓴 생체 외(ex vivo) 중개연구 데이터 일부가 처음 포함된다. <br><br>환자 조직 기반 중개연구는 사람에게 약을 직접 투여하지 않고 환자의 암 조직으로 약효를 확인하는 연구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과는 구분된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 유래 조직 데이터를 포함한 성과로 "파이프라인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br><br>멀티앱카인은 PD-1 항체에 연결된 IL-2 변이체(IL-2v) 축을 고정하고, 이중항체의 다른 쪽 팔을 암종별 종양미세환경에 맞춰 바꿔 적용하는 구조다. AACR에서 회사는 AR166이 항 PD-1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동물 모델과 간암 환자 유래 면역세포를 쓴 연구에서 T세포 재활성화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br><br>회사는 서울 문정동에 중개연구팀을 신설하고 국내 대형병원, 카이스트와 협력해 환자 샘플 기반 기전 연구에 착수했다. 두 후보물질은 내년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이 예정돼 있다. <br><br>이번 발표는 전임상과 생체 외 단계의 연구다. 구체적인 결과와 대상 암종은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다. 환자 조직에서 얻은 데이터가 환자에서의 효과로 이어지는지는 임상시험을 거쳐야 가려진다.</p>]]></description><pubDate><![CDATA[Tue, 20 Oct 2026 09:16:46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휴온스, 섬유협착성 크론병 후보물질 비임상 결과 공개]]></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09]]></link><category><![CDATA[건강]]></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61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0/MC42MDEyNzMwMCAxNzkyNDU1MzQ5.jpeg" img-no="23127"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휴온스 제공</figcaption></figure></div><br></p><p>크<span style="font-weight: 400;">론병으로 좁아진 장을 겨냥한 후보물질의 초기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span></p><p><br>휴온스는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 연례 학술대회 ‘UEG Week 2026’에서 선택적 TG2 저해제 ‘HUC1A-626’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br><br>HUC1A-626은 장관에서 국소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한 경구용 후보물질로, 섬유협착성 크론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연구진은 TG2에 대한 억제 효능과 선택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인간 결장 유래 섬유아세포 실험에서는 여러 경로에 걸친 항섬유화 효과가 나타났고, 동물 모델에서는 섬유화 병변과 불용성 콜라겐 함량이 줄었다. <br><br>섬유협착성 크론병은 염증이 되풀이되는 과정에서 장 조직에 세포외기질(ECM)이 과도하게 쌓여 장벽이 두꺼워지고 장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TG2는 ECM 단백질을 서로 교차결합시키고 쌓인 기질의 분해를 막아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효소다. 회사 측은 기존 생물학적 제제가 염증 조절에는 효과적이지만 이미 진행된 섬유화를 억제하거나 되돌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위장병학·간장학'에 실린 국제 전문가 합의문에 따르면, 현재 장 섬유화에 특이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약물은 없다. 섬유성 협착에는 내시경 확장술이나 수술이 활용된다. <br><br>박경미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TG2 저해제가 ECM 교차결합과 섬유아세포 활성화를 함께 제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혁신 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br><br>다만 이번 결과는 세포와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한 비임상 단계로, 사람에서의 치료 효과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임상시험 진입 시기는 발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휴온스는 올해 국가신약개발사업 후보물질 연구 과제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br><br>염증을 누르는 치료는 있어도 이미 굳은 장을 겨냥한 치료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그 공백을 향한 초기 단계의 한 걸음이다.</p>]]></description><pubDate><![CDATA[Tue, 20 Oct 2026 09:14:56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삼성바이오에피스, 브라질 정부와 희귀질환 치료제 10년 단독 공급 계약]]></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08]]></link><category><![CDATA[건강]]></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60.98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20/MC4wODkxMTQwMCAxNzkyNDU1MjEx.jpeg" img-no="23126"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nbsp;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nbsp;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figcaption></figure></div><br></p><p>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 치료제를 앞세워 브라질 정부 조달 시장에 들어간다.<br><br>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일 브라질 보건부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 공급을 위한 현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r><br>계약에 따라 내년부터 10년간 브라질 정부 주도 시장에 SB12를 단독 공급한다. 현지 제약사 바이오노비스, 국영 연구기관 바이아파르마와 협력해 제품을 공급하고, 두 곳에 기술이전도 제공한다. 계약 형식은 브라질의 생산개발파트너십(PDP)이다. PDP는 브라질 정부가 해외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는 동시에 자국 바이오 산업을 키우려고 운용하는 제도다. 해외 기업이 현지 제약사·국영 연구기관과 3자 협력을 맺고 생산기술을 전수하면서 제품을 공급하는 구조다. <br><br>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부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4, 2020년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를 같은 방식으로 공급해 왔고 누적 공급량은 600만개를 넘었다. SB12가 더해지면서 브라질 정부 주도 공급 제품은 2종에서 3종으로 늘었다.<br><br>정진한 CS3팀장(상무)은 브라질 희귀질환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SB12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에 쓰이는 희귀질환 치료제다. 2024년 12월 브라질 의약품청(ANVIS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오리지널인 솔리리스는 연간 치료 비용이 수억원에 이르는 고가 의약품이다. SB12는 '에피스클리(Epysqli)'라는 이름으로 2023년 7월 유럽에 출시됐고, 미국에서는 2024년 7월 FDA 시판허가를 받은 뒤 테바와 손잡고 판매에 나섰다. <br><br>계약은 체결됐지만 공급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계약 금액과 공급 가격은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브라질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실제로 나아질지는 내년 공급이 시작된 뒤 가격과 물량으로 가려질 대목이다.</p>]]></description><pubDate><![CDATA[Tue, 20 Oct 2026 09:12:18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비대면진료 시행은 12월인데 공공플랫폼은 2028년]]></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07]]></link><category><![CDATA[사회]]></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61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19/MC4zNTQ4MjUwMCAxNzkyMzY1MzIy.jpeg" img-no="23125"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한국건강신문 AI 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비대면진료 제도화가 오는 12월 시행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대면진료 공공플랫폼은 2028년 상반기에야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과 공공 인프라 구축 사이에 1년 이상 시차가 발생하면서 환자 의료정보 보호와 공공서비스 접근성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p><br>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담은 개정 의료법은 오는 12월24일 시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공플랫폼 구축 계획은 내년 1월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2027년 10월 시범운영을 거친 뒤 2028년 상반기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하는 일정이다. 현행 개정 의료법의 비대면진료 관련 조항 역시 2026년 12월24일 시행으로 명시돼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br>문제는 제도가 먼저 시행되고 공공플랫폼은 뒤늦게 가동된다는 점이다.</p><p><br>비대면진료 공공플랫폼은 건강보험 자격정보와 진료·처방정보 등을 기반으로 중복처방을 차단하고 타인 명의 진료를 방지하는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 민간 플랫폼에 가입하지 않은 동네약국에도 처방전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nbsp;</p><p><br>환자 입장에서는 의료기관과 약국 선택, 처방전 전달, 개인정보 보호 등 핵심 기능을 민간플랫폼에만 의존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경로가 마련되는 셈이다.</p><p><br>그러나 공단의 현 계획대로라면 개정 의료법이 시행된 뒤 적어도 1년 이상은 공공플랫폼 없이 민간 중심의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p><p><br>예산도 당초 요구안보다 크게 줄었다.</p><p><br>공단은 2027년 비대면진료 공공플랫폼 구축을 위해 1개년도 사업비로 112억3000만원을 요구했다. 세부적으로 시스템 구축비 102억4000만원, 수수료 7억8000만원, 경비 2억1000만원 규모였다.</p><p><br>하지만 보건복지부 수정 과정에서 사업비는 2개년 총 60억원으로 축소됐고,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1년 차 사업비로 41억2000만원만 반영됐다.</p><p><br>특히 인건비성 수수료 7억8000만원과 홍보·교육·공청회 등에 필요한 경비 2억1000만원은 전액 삭감됐다.</p><p><br>보안설비 분야의 시스템 구축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p><p><br>공공플랫폼은 건강보험 자격정보와 진료·처방정보 등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루게 된다. 이에 따라 구축 단계부터 개인정보 접근통제와 인증, 기록관리, 침해 대응 등 보안체계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p><p><br>개정 의료법 역시 비대면진료 중개업자가 환자의 개인정보를 처리할 경우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하고, 불필요해진 개인정보는 지체 없이 파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판매하는 것도 금지한다.&nbsp;</p><p><br>공공플랫폼 구축이 늦어질수록 환자 선택권 측면에서도 민간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p><p><br>민간 비대면진료 앱은 이미 의료기관 검색과 예약, 진료 연결, 처방전 전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공공플랫폼은 아직 구축 전 단계여서 제도 시행 초기에 민간 플랫폼 중심의 이용 구조가 고착될 수 있다는 우려다.<br>남 의원은 “올해 말 비대면진료는 시행되고 공공플랫폼은 2028년에 완성되면 그 사이에 민간 앱이 다 차지하게 되는 것”이라며 공적 시스템 구축 지연에 따른 민간플랫폼 중심의 시장 고착화를 우려했다.</p><p><br>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의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공공플랫폼 구축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p><p><br>비대면진료가 법제화되면 진료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의료정보 보호와 플랫폼 편중 문제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p><p><br>특히 건강보험 자격과 진료·처방정보처럼 민감도가 높은 정보를 다루는 공공플랫폼의 보안 예산과 시스템 구축 일정이 충분한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p><p><br>오는 12월 비대면진료 제도가 먼저 문을 여는 만큼 2028년 공공플랫폼 개통 전까지 발생하는 공백을 어떤 방식으로 보완할지가 향후 정책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p>]]></description><pubDate><![CDATA[Mon, 19 Oct 2026 08:11:55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평택 고덕산단 방류수서 PFAS 다수 검출]]></title><link><![CDATA[http://thekoreahealthnews.com/news/view.php?bIdx=14206]]></link><category><![CDATA[사회]]></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500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thekoreahealthnews.com/boardImage/thekoreahealthnews/20261019/MC4zNDMxOTgwMCAxNzkyMzYzNzgw.jpeg" img-no="23124"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평택시 제공</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500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평택 고덕산업단지 공동폐수처리장 방류수에서 여러 종류의 과불화화합물(PFAS)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산업단지 주변 수계와 주민 건강 영향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p><p><br>19일 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경기환경운동연합과 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행동,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고덕산단 폐수처리장 방류수의 PFAS 시험 결과와 산업폐수 관리 개선 요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p><p><br>환경단체가 앞서 공개한 시험 결과에서는 과불화옥탄산(PFOA), 과불화노난산(PFNA), 과불화부탄산(PFBA) 등 여러 PFAS가 검출됐다. 일부 단쇄 PFAS는 수천 ng/L 수준이었으며, 시험성적서에서 정량 검출된 물질을 단순 합산한 농도는 약 9100ng/L라고 단체 측은 설명했다.</p><p><br>다만 이 수치만으로 주민의 실제 인체 노출량이나 건강피해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p><p><br>이번 분석 대상은 산업단지 공동폐수처리장의 방류수다. 주민이 직접 마시는 수돗물이나 혈액에서 측정된 농도가 아니기 때문에 방류수가 어떤 수계를 거쳐 얼마나 희석되는지, 상수원이나 지하수와 연결되는지, 주민이 실제로 어느 정도 노출되는지에 대한 별도 조사가 필요하다.</p><p><br>PFAS는 자연환경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장기간 잔류하는 특성 때문에 이른바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일부 물질은 인체 내에 축적될 수 있어 국제적으로 건강 영향에 대한 연구와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p><p><span style="font-weight: 400;"><br></span></p><p><span style="font-weight: 400;">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PFOA를 사람에게 발암성이 있는 물질인 그룹 1로, PFOS를 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그룹 2B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다만 이 분류는 물질 자체의 발암 위해성을 평가한 것으로, 특정 지역 주민에게 실제 암이 발생할 위험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span></p><p><span style="font-weight: 400;"><br></span></p><p>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독성물질질병등록청(ATSDR)은 일부 PFAS 노출이 콜레스테롤 증가, 일부 백신에 대한 항체반응 감소, 간 효소 변화, 임신성 고혈압·전자간증, 출생체중 감소 등과 연관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PFOA 노출과 신장암·고환암 사이의 연관성도 연구돼 있다. 그러나 건강 영향은 노출 농도와 기간, 경로, 개인별 특성 등에 따라 달라진다.</p><p><br>국내에서도 먹는물 분야의 PFAS 감시는 강화되고 있다.</p><p><br>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된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를 통해 과불화화합물 시험방법의 정량한계를 강화하는 등 관리체계를 손질했다. 이 고시는 법정 수질기준이 아직 설정되지 않았지만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감시가 필요한 물질을 별도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nbsp;</p><p><br>다만 먹는물 감시기준과 산업폐수 방류수 기준은 적용 목적과 대상이 다르다.</p><p><br>따라서 고덕산단 공동폐수처리장에서 나온 약 9100ng/L라는 단순 합산치를 먹는물 기준과 직접 비교해 기준 초과라고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PFAS 종류별 독성과 관리기준, 방류 이후 환경 중 거동을 각각 따져야 한다.<br>또 이번 결과만으로 삼성전자를 단독 배출원으로 특정할 수도 없다.</p><p><br>문제가 제기된 시료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고덕산단의 공동폐수처리장 방류수에서 채취된 것이다. 복수 사업장의 폐수가 유입되는 구조라면 개별 사업장별 유입수와 사용 화학물질, 처리 전후 농도를 조사해야 실제 배출원을 확인할 수 있다.</p><p><br>환경단체들은 산업현장의 PFAS 사용·배출 실태를 조사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PFAS 등 유해화학물질 사용 여부와 폐수처리시설의 제거 능력, 최종 방류수가 수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p><p><br>건강 측면에서 향후 확인해야 할 핵심은 검출 여부 자체보다 실제 노출경로다.</p><p><br>공동폐수처리장 방류수가 하천과 지하수, 상수원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주변 수계의 PFAS 농도가 어느 수준인지, 주민이 음용수나 식품 등을 통해 장기간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지까지 조사돼야 건강 위해성을 판단할 수 있다.</p><p><br>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주민 건강피해가 확인됐다고 볼 근거는 없다.</p><p><br>그러나 환경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일부 물질의 건강 위해성이 확인된 PFAS 특성을 고려하면, 산업단지 배출원과 방류수뿐 아니라 주변 환경·먹는물까지 연계한 모니터링 체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description><pubDate><![CDATA[Mon, 19 Oct 2026 07:47:06 +0900]]></pubDat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