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부터 우울·불안감까지…생리전증후군(PMS)이란?

생리 전 원인 모를 정서 변화와 폭식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면 생리전증후군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생리전증후군은 생리가 시작되기 2~10일 전부터 정신적·신체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 픽사베이


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감정적으로는 우울, 분노, 불안과 같은 증상과 신체적으로는 유방통, 복통, 배변장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생리 전에만 폭발하는 폭식 또한 생리전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생리 전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생리 주기에 따라 여성 호르몬의 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이 관여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고 추정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확실한 해결방법도 없는 실정이다.

단, 생리전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 적정량의 운동과 식이요법, 비타민 섭취 등의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생리전증후군으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면 ‘당연한 증상’으로 여기지 않고 ‘치료받아야 할 질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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