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증상을 초래하는 VDT(Visual Displa Terminal)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2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에 따르면 VDT증후군이란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전자 기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부위별 증상을 뜻한다.
VDT증후군의 증상에는 주로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이 생기는 근막동통증후군, 거북목, 눈의 피로와 시력 감소, 목과 어깨, 손목 결림과 통증, 편두통과 위장 장애, 불면증 등이 포함된다.
이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부적절한 사무 공간 디자인, 건조한 환기시설, 품질 낮은 컴퓨터,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키보드 작업과 고정된 자세에서의 지속된 동작, 무리한 작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증후군의 증상을 느낀다면 화면과 거리를 적당히 유지하고 가장 사용이 잦은 손목, 목, 어깨 위주의 체조가 도움이 된다. 또 짧은 휴식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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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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