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에뛰드부터 고려은단까지…이커머스 날개 달고 훨훨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또한 이커머스 시장을 활용해 적극적인 판매 유치에 나서고 있다.


13일 관계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에뛰드·고려은단 등은 각각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협약해 단독상품 판매 및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타민C 1000 360정’을 출시한 고려은단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단독 판매를 선언했다. 비타민C 1000 360정은 하루 한 알로 1년 동안 섭취할 수 있게끔 구성된 상품으로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돋보인다.

▲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360정. 고려은단 제공

고려은단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건강과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함께 ‘슈퍼 뷰티풀 위크(Super BeautiFull Week)’를 진행한다. 18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이번 기획전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미쟝센, 려 등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13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다룰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협력해 12회의 라이브 방송을 열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 슈퍼 뷰티풀 위크 포스터.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협력해 더 많은 고객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뛰드는 11번가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앞서 에뛰드는 2020년 11번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거래액이 174% 상승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에 2021년에도 업무제휴협약을 연장해 11번가의 쇼핑 데이터와 에뛰드의 포트폴리오 분석을 기반으로 연 3회 11번가 전용 상품을 제작하고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 11번가와 업무협약 맺은 에뛰드. 에뛰드 제공

에뛰드 관계자는 “2021년에도 11번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에뛰드의 제품력과 11번가의 이커머스 리더십의 시너지로 새로운 마케팅과 콘텐츠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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