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리며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다. 바닷가 사람들은 흔히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고 말하곤 한다. 봄에는 주꾸미가 맛있고 가을에는 낙지가 맛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봄이 되면 산란을 앞둔 주꾸미가 통통하게 살이 찌며 더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알이
어른이 돼도 고치지 못하는 어릴 적 나쁜 습관 중에 손톱 물어뜯기가 있다. 남 보기에 좋은 모습도 아니고 손톱이 갈라져 아프거나 피가 나는 데도 그만두지 못한다. 이 습관을 고쳐야 하는 이유는 겉보기에 좋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다른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있다. 요즘엔 잠은 죽어서나 자라는 말까지 떠돈다. 아직까지도 수면시간은 짧을수록 미덕이고 길수록 게으르다는 풍조가 남아있는 듯 하지만, 건강한 일상을 위해선 충분한 수면시간이 필요하다.수면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감각과
대기오염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조재림·김창수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인다고 16일 밝혔
암 치료라고 하면 암에 대한 치료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통증, 피로, 불면 등 관련 증상의 치료와 관리도 중요하다. 암 관련 증상의 치료와 관리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암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고 암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을 연장시킨다. 암 관련 증상을
많은 사람들이 치과 질환을 생각하면 충치, 잇몸 질환 두 가지를 떠올린다. 중년에서도 이 두 질환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그중에서도 잇몸 질환이 가장 흔한 질환이다. 잇몸 질환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잇몸 질환의 예방은 생각보다 간
혼자 밥 먹는 청소년이 우울감을 경험할 위험이 2.6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 두 끼 이상 혼밥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전체의 14%였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국교원대 가정교육과 이경원 교수팀이 2015∼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우리는 질병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한다. 그러나 긍정적 효과를 바라며 먹은 약이 결과적으로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지병이나 모종의 이유로 약물을 장기 복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특정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드럭 머거(Drug Mu
허리를 뒤로 젖힐 때마다 통증이 찾아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기 쉽다. 최근 들어 허리 통증이 심해진 50대 A씨는 허리디스크를 예상했지만 진료 후 ‘척추분리증’이라는 병명을 듣게 된다. 요추의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은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하면서 생긴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78%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을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나 조깅 다음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하는 운동이 등산이다. 적은 투자와 비용으로 심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등산 만한 운동도 흔치 않다. 자연과의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질환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라고 한다. ADHD는 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성인기가 돼서도 나타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아ADHD의 환자 중 70%가 성인기에서도 증상을 보이
2년 5개월여 만에 대중교통 및 대형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중대본회의에서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에 대해 마스크
눈 밑 떨림은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실일 수도 있지만 눈 밑 떨림의 원인은 더 존재한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피로가 누적된 경우에도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국소적 떨림이 얼굴 전체로 퍼질 수 있는 안면 경련의 전조 증상일 수
가임기 여성은 매달 정기적으로 생리를 한다. 생리는 시작 전부터 신체적 변화와 통증을 유발하고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끼쳐 반기는 여성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아예 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고민이 된다. 생리는 여성의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와 다름없기 때문이다.생
굴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신고 사례가 지난해 보다 늘어 섭취에 주의를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약 8배 증가한 542건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굴은 무기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