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겨울…유아동 아우터 제품 불티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따뜻한 아우터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적도 부근 동태평양 수온이 평상시보다 낮은 ‘라니냐’ 현상에 북극 한파까지 겹치면서 추위가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제로투세븐 제공

특히 유아동 아우터의 경우 성인보다 추위에 연약한 아이들을 고려해 보온성이 특히 강조된 아이템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펀&유니크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알로앤루(allo&lugh)가 선보인 하트 패턴의 ‘퍼니 러브 하트 웰론 점퍼’는 출시 2개월 만에 99%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인기 원인은 트렌디한 그래픽 디자인과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춘 소재 활용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은 웰론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세탁이 용이한 장점을 갖췄다. 카라 부분에는 부드러운 퍼(Fur)를 달아 따뜻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겼다.

컴포트&프릴리 라이프웨어 알퐁소(alfonso)의 ’포근한롱점퍼’도 부드럽고 따뜻한 보아 소재를 앞세워 이달 초 기준 93%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보온성을  강조한 포근한롱점퍼는 겉감과 안감 모두 보아 소재를 사용했다. 또, 엉덩이를 덮는 넉넉한 기장감에 후드를 달아 상황에 따라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자와 지퍼, 소매 라인에는 통통 튀는 컬러의 마감선이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보온성을 높일 수 있는 조끼 등의 아이템도 인기다. 알퐁소의 ‘소프트퍼조끼’는 넉넉한 오버핏으로 티셔츠 위나 두꺼운 아우터 안에 간편하게 걸쳐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안감에 보들보들한 촉감의 퍼를 사용하고 같은 소재의 목도리까지 세트로 구성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89%의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이번 가을겨〮울 시즌의 아우터 상품이 출시 초기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발맞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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