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전통주로 즐기는 하이볼 ‘얼그레이주’ 출시

클래식 막걸리 즐기는 소비자부터 이색 막걸리 선호하는 소비자까지 사로잡아


(한국건강신문 이예은 기자) 서울장수가 술에 음료나 시럽 등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에 발맞춰 하이볼 컨셉의 신제품 ‘얼그레이주’를 출시했다.


얼그레이주는 서울 장수 막걸리의 노하우에 스리랑카산 홍차 ‘우바(Uva)’를 담아 발효시킨 술로, 막걸리의 주재료인 쌀에서 베어 나오는 고소함과 은은한 얼그레이의 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풍미와 과하지 않은 단맛으로 다른 음식과 페어링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얼그레이주의 ‘우바(Uva)’는 스리랑카 중부 산악지대에서 나오는 홍차로, 인도산 다즐링(Darjeeling)과 중국 기문홍차(祁門紅茶)와 함께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와의 접목을 통해 막걸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

서울장수는 클래식한 막걸리를 선호하는 중장년층부터 특색 있는 막걸리를 찾는 청년층까지 모두가 즐겨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주종과 음주 패턴을 고려해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2천원대 후반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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