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하는 ‘유자’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점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겨울철에 알맞은 과일 유자의 다양한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유자는 감기 예방과 치료, 중풍 방지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 픽사베이

비타민C와 구연산이 다량 함유된 유자는 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발한, 해열, 소혐, 진해 작용은 물론 유자 속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유자 속 헤스페레딘은 뇌혈관 장애를 예방하고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중풍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함량이 다른 과일과 비교해 월등히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좋은 유자는 껍질에 광택이 흐르고, 겉면이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것이다. 유자 특유의 노란빛이 짙게 돌면서 향도 진한 것을 택하면 좋다. 단, 유자 속 비타민 C는 열을 가하면 파괴되니 섭취 시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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