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 힘찬병원 원장 "무릎 인공관절 3개월 지나야 예전처럼 걸어"

▲ 힘찬병원 유튜브 채널 갈무리

힘찬병원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 과정을 다룬 영상을 공개했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백지훈 원장은 이수찬 대표원장과 함께하는 '수찬's 관절토크' 코너에서 수술 후 보행 연습 시기와 일상생활·운동 복귀 시점을 설명했다.

국내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간 6만건 이상의 무릎인공관절수술이 시행됐고, 2024년 기준 70대 여성 수술 건수(2만6615명)가 70대 남성(6765명)의 4배에 육박했다. 고령화로 수요가 늘면서 수술 이후 회복 과정에 대한 환자들의 정보 수요도 커지고 있다.

백지훈 원장은 "수술 다음 날이나 이틀 뒤부터 보행기를 잡고 보행 연습을 시작하고, 한 달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에 거의 무리가 없게 걸을 수 있다"며 "예전처럼 어느 정도 잘 걷기까지는 보통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행은 환자의 회복 상태에 맞춰 보행기를 이용한 연습에서 보조기구 없는 걷기로 단계적으로 넓혀간다.

운동 재개 시점도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술 후 골프나 가벼운 등산은 약 3개월 이후부터 가능하지만, 축구나 농구처럼 무릎에 충격과 부담이 큰 운동은 권장되지 않는다. 백지훈 원장은 "샤워는 수술 부위의 거즈를 제거하는 약 2주 후부터, 수영 등 물에서 하는 운동은 수술 후 1~2개월 정도 지나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해진 뒤 시작하도록 권유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은 '수찬's 관절토크' 코너의 마지막 편으로, 앞서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수술을 미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변화, 수술 가능 연령, 입원기간, 수술 후 통증 등을 다뤘다. 이 코너는 2023년 2월 개설돼 매주 금요일 새 영상을 올리고 있다.

백지훈 원장은 일반 인공관절수술과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합쳐 6000례 가까운 수술 경험을 갖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마코로봇 수술 관련 논문 9편을 포함해 4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수찬 대표원장과 함께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 국제논문을 다수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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