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화장품 공병 재활용 '뷰티사이클 캠페인' 전개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서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뷰티사이클(BEAUTY-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 CJ올리브영 제공


‘뷰티사이클 캠페인’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화장품 용기의 90%가 일반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어려운 만큼, 접근성이 좋은 올리브영 매장에 수거함을 비치해 공병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다 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씻고 건조한 뒤 가까운 올리브영 타운·플래그십 매장에 방문해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플라스틱 재질의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클렌징 상품의 공병은 모두 배출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새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고객에게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환경 보호 동참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스토어로서, 화장품 공병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뷰티업계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나를 가꾸는 일이 지구를 가꾸는 일이 될 수 있도록, 가까운 타운·플래그십 매장에 방문해 공병 수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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