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을 걸을 때 마다 이를 포인트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앱 캐시워크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캐시워크 운영사 넛지헬스케어는 27일 이 같이 밝히며 1500만 사용자들의 건강관리 데이터 자산 보호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S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로, 정보자산 보호 강화를 위해 연 매출, 사용자 수 등 성과 지표가 일정 수준 이상을 만족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를 인증 의무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넛지헬스케어에 따르면 캐시워크는 정보보호 관리과정, 정보보호 대책 등 총 104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 ISMS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앱 사용자의 정보자산을 위협하는 각종 정보 보안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위기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ISMS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넛지헬스케어는 사후 심사와 갱신 심사를 통해 앱의 정보자산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강화된 보안 체계 아래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앱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며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는 앱인 만큼, ISMS 인증 취득은 캐시워크가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에 적합한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외 모든 사용자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 습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용자의 정보자산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캐시워크는 100걸음을 걸을 때 마다 1캐시를 제공하는 건강관리앱으로, 쌓인 적립금으로는 카페·베이커리는 물론 편의점과 이마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