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과 치료·개선에 대한 한방 치료제가 등장했다.
치매 전문 한의원인 청뇌한의원(대표원장 이진혁)은 최근 치매 예방과 치료 또는 개선에 대한 한방 치료제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복합 한약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알츠하이머병 예방, 치료, 또는 개선용 조성물’(특허 제10-2273322호)>로 한의약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과학적 효과와 치매 치료의 메커니즘을 밝혔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특허에 따른 처방으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질이 인체적용시험과 동물 실험에서 치매의 원인을 제공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단백질의 생성을 억제 및 감소시키는 유의미적인 결과를 얻었다.
청뇌한의원은 이번 특허를 동국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신경정신과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한방 천연물질에 대해 기억력, 인지기능, 간독성, 항우울 및 항불안 등 다양한 임상 시험을 거쳐 한약재의 독성을 줄여 간 기능 장애, 소화 장애 등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항우울 및 항불안 효과를 검증했고, 뇌의 면역 효과를 높이는 효소의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청뇌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이번 특허를 통해 기억력 장애와 인지기능 장애를 개선해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행복은 물론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 천연물 소재의 치매 치료제 ‘청뇌탕’은 최근 개원한 청뇌한의원 강남본점과 잠실점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한편 청뇌한의원은 치매, 건망증, 수면장애, 두통 등 뇌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방 병원으로, 단순히 치료 효과에 치중했던 기존 한의원과는 달리 어떻게 치매가 치료되는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증명함으로써 환자의 치료와 예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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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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