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성인 교육 콘텐츠 시장 1호 상장' 데이원컴퍼니, 공모가 1만3천원 확정!...24일 코스닥 입성

- 국내외 510개 기관 수요 예측 참여…경쟁률 115대 1 기록
- 확정 공모 금액 177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 1천769억 원 전망
- 1월 15일~16일 청약 거쳐 1월 24일 코스닥 입성 예정


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대표이사 이강민)가 공모가를 1만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10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510개 기관이 참여해 종합 경쟁률 115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177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천769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모가는 투자자가 제시한 공모가와 확약 비중 등을 감안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확정했다.


데이원컴퍼니는 1월 15일~16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정식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데이원컴퍼니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과 평가는 긍정적이었다"며 "연말부터 위축된 공모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원컴퍼니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과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한국 성인 교육 콘텐츠 시장의 첫 번째 상장사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이사는 “데이원컴퍼니의 상장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일본과 북미에서 검증된 글로벌 성공 모델을 보더 넓은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