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한국중부발전에 발전사 최초 생성형 AI ‘하이코미(Hi-Komi)’ 성공적 구축

- “직원 81% 활용·업무 시간 절감 입증, 공공 에너지 AI 혁신 선도”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구 마인즈앤컴퍼니, 대표 고석태)이 한국중부발전에 생성형 AI 서비스 ’하이코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실제 업무 효율 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81%가 하이코미를 사용하고 있으며, 61%는 업무 처리 시간 단축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2월 서비스 개시한 하이코미는 국내 발전사 최초로 적용된 생성형 AI 서비스로서, 단순 검색을 넘어 실제 발전사 업무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제논이 자사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제노스(GenOS)를 통해 한국중부발전에 구축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하이코미는 발전사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다. 하이코미 서비스는 설비 관리 시스템과 전자결재, 기술 보고서, 규정 등 약 100만 건의 적재 문서를 통해 발전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능을 지원한다.


업무 관련 규정, 지침, 절차서 서비스, 문서 번역·요약·생성, 설비 이력 관리 지원, 설비 고장 유형 파악 및 조치 가이드 제공 등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폐쇄망 환경에서도 외부 검색 서비스와 연계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제논은 이와 같이 발전사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가 실제 직원들의 만족도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직원의 81%가 하이코미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과반 이상의 직원이 주 3회 이상 하이코미 서비스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61%는 하이코미 덕분에 업무 시간이 단축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보고서 및 문서 검토·수정 시간 단축(47%) ▲전문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 시간 확보(19%) ▲긴급 요청·돌발 업무 대응 용이(16%) 등 실제 업무 효율화와 업무 역량 향상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제논과 한국중부발전은 하이코미 서비스가 높은 활용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적으로는 업무 자동화 대상을 추가 선정해 업무 파트너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일 첨부 기반 질의응답(문서·이미지·도표 이해) ▲이미지 생성 및 대화형 편집 ▲감사팀 특화 AI 비서·보고서 자동화 등의 추가 기능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하이코미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고도화 작업도 계획 중이다.

한국중부발전 담당자는 “하이코미는 발전사 최초 도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상용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라며 “전 직원이 다양한 업무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업무 효율과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논 고석태 대표이사는 “하이코미 서비스가 보고서 작성, 문서 질의응답, 번역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실질적 성과를 입증한 만큼, 향후 고도화될 기능과 서비스에서도 제논의 기술력을 활용해 공공 에너지 산업에서 생성형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계속해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논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과 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실현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설계·운영한다. 특히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를 바탕으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보고서 생성, 코딩 등 핵심 비즈니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지원한다.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며,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적용과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주요 산업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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