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가 최근 서울 송파구 냉장 센터의 한 직원이 코로나 19 환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확진자와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의 n차 감염 우려에도 해당 센터에 대한 폐쇄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컬리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확진자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CCTV 확인 결과 확진자를 비롯한 전 근무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냉장 센터 및 확진자 이동 경로의 모든 구역에 대해 방역을 진행했고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 4인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관련한 모든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컬리는 직원들의 n차 감염 우려에도 해당 센터는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컬리는 "당일 새벽 냉장센터 내 모든 구역에 대해 방역을 했다"면서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냉장센터를 폐쇄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컬리 냉장 센터에 출근하는 단기직 사원 1명에 대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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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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