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수입 담배 브랜드 ‘던힐’로 잘 알려진 BAT코리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BAT코리아는 지난 해 동기 대비 13% 증가한 4억 900여만 달러를 수출해 올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매년 무역의 날, 한 해 동안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시상하는 행사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BAT 제품을 일본과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에 수출해 온 BAT의 아시아 지역 생산 및 수출 거점시설이다. 현재 생산량의 약 80%가 전세계 15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누적 생산 3000억 개비를 돌파하며 매년 꾸준한 생산증가를 이뤄내 온 사천공장은 지난 2006년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올 해까지 총 10회에 걸쳐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BAT코리아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사천공장 공장장 강승호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강 상무는 2002년 공장 설립과 함께 입사한 후, 공장 생산성 증가와 고용 증대, 수출 및 신제품 생산 유치에 노력해 왔다.
강승호 BAT코리아 상무는 “4억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의 성과는 1000명의 BAT 코리아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사천공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 허브이자 BAT 그룹 핵심 생산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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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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