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제품도 편의점에서…프로틴 음료 매출 9배↑

지난해 편의점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어트 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바나나 107.6%, 프로틴(단백질)바 84.8%, 간편샐러드 56%, 닭가슴살 40.3% 등 전년 대비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백질이 포함된 프로틴 음료 매출은 전년 대비 9배 신장했다.



이는 지난해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다이어트가 일상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마트24는 다이어트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1월 말까지 19종을 대상으로 덤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 스탬프 이벤트도 준비했다.이동호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 혜택을 높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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