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명절 음식도 제수용품도 간편하게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비대면 명절로 많은 가족이 모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명절 음식도 간편하게 먹을 만큼만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간편 제수용품은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을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에 데우기만 하면 된다는 편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례 음식을 간편 제수용품으로 대체하는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첫 비대면 명절을 보냈던 작년 추석 직전 15일간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매출 분석 결과 이마트는 전년 대비 18.4%, SSG닷컴은 5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일주일간 피코크 제수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추세라면 본격적인 제수용품 구매 시기인 이번 주말부터는 상승폭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마트 유영은 피코크 바이어는 “간편함으로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을 처음 접한 고객들이 맛과 품질에 다시 구매하고 있다”며 “피코크는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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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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