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가 캔디바와 함께 또 한 번의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휠라(FILA)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캔디바’와 협업, ‘휠라 X 빙그레 캔디바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컬렉션은 휠라 백팩과 크로스백, 각종 액세서리에 캔디바 고유 색상과 아이스바 모티브를 포인트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와 빙그레는 2017년 5월, ‘휠라 X 메로나 콜라보 컬렉션’으로 콜라보를 시작해 인기를 끌며 패션-식품업계 이색 협업에 불씨를 당겼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휠라와 빙그레의 협업의 주인공인 빙그레 캔디바는 빙그레 대표 아이스바다. 시원한 소다맛과 부드러운 우유맛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파스텔블루, 화이트 컬러가 상징적이다.
휠라 X 빙그레 캔디바 컬렉션은 가을 신학기에 맞춰 선보인 휠라 신상 백팩 ‘츄잉백팩’을 필두로 크로스백, 양말, 모자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아이템 전반에 캔디바 고유의 파스텔블루 컬러와 캔디바 형태의 와펜, 참 장식 등이 반영돼 있다.
‘빙그레 캔디바X츄잉백팩’은 백팩에 입힌 캔디바의 컬러와 콜라보 전용 로고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가방에 부착된 캔디바 안전거울 참 장식은 콜라보를 드러내며 실용성도 갖췄다. ‘빙그레 캔디바X데이원 메신저백’는 캔디바의 우윳빛 컬러와 파스텔블루를 활용했다. A4사이즈 파일이나 문서를 수납하기에도 넉넉한 사이즈에 스마트한 포켓 구성으로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하고 휴대하기에 알맞다.
휠라 관계자는 “메로나 컬렉션으로 이색 협업의 장을 열었던 휠라와 빙그레가 이번에는 캔디바를 소재로 한 콜라보를 실시해 소비자들과 특별한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라며 “특히 새 학기 개성있는 패션과 신선한 콘텐츠에 목마른 Z세대 소비자에게 특별한 제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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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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