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분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지급…1인 평균 4만8000원 예상

15일부터 10월분 상생소비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전체 신청자 1509만명 중 절반 가량인 810만명이 1인 평균 4만8000원을 지급 받을 예정이다.


이 날 기획재정부는 “10월 중 총 3875억원의 캐시백이 발생했다”며 “자정부터 신한·하나·현대·NH농협 등 전담카드사의 카드로 10월분 캐시백을 지급 중”이라고 밝혔다.


▲ 기획재정부 제공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코로나19로 가라앉은 가계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지난 달부터 시행한 소비진작 대안이다. 이전 달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보다 3% 넘게 늘어나면 초과분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개인의 모든 카드 사용 실적이 합산되지만 상품권 사용이나 카드사 포인트 충전금 등 비소비성 지출은 사용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캐시백은 지급되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결제시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급받은 기타 지원금이 있는 경우 사용기한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부터 순차적으로 차감된다.

사용처에 대한 제약은 없다. 가맹계약을 체결한 모든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고,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11월분 캐시백은 지난 12일까지 총 510억원이 발생해 내달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계속해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못한 사람들은 11월에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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