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논란 확산, 직원 업무 배제 및 운영 임시 중단
갤러리아백화점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던 광교점 VIP 라운지 관련 사건을 공식 사과하며 뒷수습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파크제이드 블루 라운지에서 일부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동과 운영 관리 부재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고객용 디저트로 장난을 치는 백화점 직원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출연자들은 영상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마카롱을 맨발 위에 쌓는 행동은 물론 바닥에 떨어진 모습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이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12층 파크제이드 블루 라운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파크제이드 블루는 갤러리아백화점의 VIP 등급 중 하나로 연간 적립마일리지 2만점 이상, 즉 연간 2000만원 이상을 사용한 우수고객에 해당한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해당 직원들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파크제이드 블루 라운지 운영도 잠시 중단한 상황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재정비 시간 동안 위생 관리, 서비스 재교육 및 내부 환경 개선을 통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전 직원 공유와 교육, 관리 강화를 통해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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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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