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플랫폼 오픈 후 5개월 만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의료서비스 플랫폼 유메디의 회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유메디는 지난 해 11월 플랫폼 런칭 이후 약 4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메디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병원에 갈 때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전국 1500여개 병원과 협력을 통해 외국인들의 병원 예약은 물론 교통, 숙박,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지방 소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서는 가까운 대형 병원 진료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내 의료 관광 서비스의 확대 및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서 유메디는 지난 해 인천시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와 인천 의료서비스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환자유치 유공상 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하원범 유메디 대표는 “주한 미군 부대 내에 민간인 국방부 직원과 그의 가족들은 한국 내 거주하지만 언어장벽, 양질의 의료정보 컨텐츠 부족 등 의료 서비스 중개 수요가 많다”면서 “이들을 위한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및 의료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악화된 수익구조로 국내 병원들에 외국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과 콜센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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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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