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홍대여신’ 타루의 새 디지털 싱글이 나왔다.
7일 정오 공개된 타루의 ‘새로운 길’은 윤동주의 시에 타루가 직접 붙인 새 디지털 싱글로, 타루는 “신곡 ‘새로운 길’을 통해 최근 다양한 사회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에게 용기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루에 따르면 ‘새로운 길’은 청년 윤동주가 일제의 압제 속을 걸어가면서도 ‘새로운’이라는 형용사를 잃지 않았던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다시금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의미다. 공연과 음반 활동이 어려운 현실에도 좌절하지 않고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새로운 창작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는 설명.
실제로 ‘새로운 길’은 춤을 유발하는 흥겨운 비트에도, 경쾌하지만 인상적인 연주 그리고 타루 특유의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타루는 15년 차 싱어송라이터로,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수 많은 드라마 OST는 물론 ‘배스킨라빈스’ 등 광고 음악에 참여하며 청량한 보이스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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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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