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혜택이 강화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에코 보너스 스타’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함이다.
4월 19일부터는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해 에코별을 적립하는 고객이 에코별 누적 10개를 적립하면, 다음날 이벤트 별 5개가 추가로 제공된다.
현재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레벨 회원을 대상으로 별 12개 적립 시 톨 사이즈 음료 1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e-쿠폰 1장을 지급하는 등 별 적립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에코 보너스 스타의 혜택 강화로 인해 개인 다회용 컵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의 혜택은 누적 적립되는 별 개수에 따라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 다회용 컵 이용에 동참하는 고객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 2018년 11월에 ‘에코 보너스 스타’를 도입한 후 2019년에는 한 해 동안만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가 17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개인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개인 컵 사용 음료 1잔당 400원의 할인 혜택 혹은 에코별 1개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개인 컵 혜택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3월까지 9267만건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최대 약 372억원에 이른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경청하며 개인 컵 이용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더 많은 고객들이 개인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경영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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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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