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가 리오프닝 트렌드를 맞아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서머 시그니쳐 콜렉션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널디는 지난 4월, 전년대비 17% 성장한 약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에 따른 국경 봉쇄 및 국제 무역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서도 견조한 매출세를 보인 것이다. 국내에서는 엔데믹 리오프닝 트렌드를 맞아 외부 활동이 잦아지면서 오프라인 매출이 돋보였다. 널디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간(2021. 4)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일본 시장도 힘을 보탰다. 널디는 오프라인 쇼핑을 즐기는 현지 트렌드를 고려해 오사카와 시부야 백화점 등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4월 오프라인 매출만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하는 성장세로 이어졌다. 특히 현지 유명 스니커즈 샵 ‘아트모스’와의 콜라보 제품이 동 매장에서 함께 판매되며 오프라인에서 접점 역시 넓히고 있다.

널디의 성장세는 5월 들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첫 주말이었던 지난 4/30, 5/1 양일간에는 1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이뤄냈다.

특히 국내 약 30여 개의 백화점 매장들이 이틀 평균 각각 1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만큼, 실외 마스크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매출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널디는 3일 출시한 ‘서머 시그니쳐 컬렉션’을 통해 여름 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콜렉션에서는 널디의 브랜드 로고 포인트와 널디 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NY 2선 시그니쳐가 강조되어 여름철 호캉스룩으로의 활용성이 돋보인다.

한편, 이번 22년 SS시즌 서머 시그니쳐 컬렉션 출시와 함께 널디에서는 최대 2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널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