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 김새론,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중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에 들어갔다.


▲ 뉴스핌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 중인 김씨를 잡았다.

음주 감지기 반응에선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며 “결과는 일주일가량 뒤에 나온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날 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아역배우로 데뷔해 ‘아저씨’ 등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