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아이스크림’ 부르스터스, 오는 5월 파인트 제품 출시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이 파인트 제품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한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12일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은 473㎖ 용량의 파인트 제품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 부르스터스 제공


1989년 미국에 처음 출시된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은 지난 2022년 미국 기업지 ‘앙트레플래너’ 선정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6위에 꼽히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르스터스는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즐겨 먹는다고 알려져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도 브래드 피트, 제시카 알바, 저스틴 비버, 마크 저커버그 등 미국 유명인사들이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이름을 떨쳤다.


부르스터스는 반려동물도 즐길 수 있는 전용 제품을 판매해 펫프렌들리 브랜드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을 맛 보는 순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유행이 일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광주에 자체 해썹(HACCP) 공장을 설립한 삼조에스피피가 미국 펜실바니아 원유를 수입해 망고, 바닐라, 흑임자 등 8종의 부르스터스 소용량(100㎖)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 이마트, 마켓컬리, 더블유컨셉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며 오는 5월부터 파인트(473㎖ )제품도 판매된다.

삼조에스피피 관계자는 “이번 파인트 제품 출시가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한국 판매를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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