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무더위, 고물가에 삼계탕 간편식 판매량 증가”

이른 무더위와 외식물가 및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으로 삼계탕 간편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 15일까지 올반 삼계탕 간편식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초복을 앞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매출은 147% 늘며 전체적인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 신세계푸드 제공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을 예년보다 일찍부터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지역 삼계탕 1그릇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작년 같은 달 1만4885원 대비 10.3% 올랐다. 또한 각 식품업체마다 선보인 삼계탕 간편식이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삼계탕과 비교했을 때 맛과 품질이 유사한 수준까지 구현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점 수준의 삼계탕을 간편식으로 즐기기 원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프리미엄 삼계탕 간편식으로 ‘한우사골삼계탕’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의 ‘한우사골삼계탕’은 국내산 통마늘을 넣고 닭뼈로 직접 우려낸 닭육수에 한우사골육수를 더해 더욱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와 무더위에 삼계탕 간편식 시장이 커지며 외식비 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전문점 수준의 삼계탕 간편식을 찾는 소비층이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삼계탕 뿐 아니라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엄선한 원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을 비롯해 맛과 품질을 고려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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