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AI 인력 10만 양성...제2의 D램은 인공지능 반도체" 황현 기자 발행 2020-11-26 18:17 Facebook Twitter band 네이버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글자작게 글자크게 ▲ 문재인 대통령이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행보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산업 행사를 찾아 "인공지능 분야의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공지능은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헬스케어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미래 시대를 여는 주인공”이라며 “정부의 목표는 단지 인공지능 기술력 1등 국가가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국민 모두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말했다.이어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키우는 등 인공지능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인력을 총 10만 명으로 늘릴 것이며 오는 2029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한다"고 했다. 또한 “인공지능 법·제도 개선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해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 혁신을 돕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꿈은 코로나 이후 시대의 선도국가가 되는 것은 바로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라며 “대한민국이 IT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으로, K-방역의 모범 국가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현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