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퀀텀점프 데모데이’ 최종 팀에 뉴토·메이데이파트너스

총 8000만원의 투자금이 걸린 '2020 퀀텀점프 스포츠산업분야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의 우승팀이 가려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일 ‘2020 퀀텀점프 스포츠산업분야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투자 스타트업 2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라마다서울호텔 별관 옹기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데모데이는 벤처캐피탈(VC)를 비롯해 기관별 관계자, 개인투자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을 알리는 행사로, 스타트업 포트폴리오 배포는 물론 후속투자 유치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2020 퀀텀점프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에 참가한 모든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행사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컴퍼니비 제공

이날 역시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액셀러레이터 대표진을 비롯해 VC와 엔젤투자자, 유관기관 담당자, 파트너 등 49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6개월 간 공단이 보육해 온 스포츠 산업분야 스타트업 총 8개 사가 참가해 치열한 IR 피칭전을 펼쳤다.

이날 데모데이의 최고팀으로는  공간 맞춤형 인터렉션 플랫폼을 소개한 스타트업 뉴토가 선정됐다. 뉴토는 상업공간에 증강 레이어를 추가해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인터렉티브 공간 구축을 목표로, 매력적인 집객시설을 위한 리테일 인터랙티브 사이니지 플랫폼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최주용 뉴토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 스포츠 업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스포츠 분야의 스타트업으로서 생존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는데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는 VR인터랙티브 멀티페이스 트레이너 시스템을 활용한 실내 축구 훈련 시스템을 발표한 메이데이파트너스가 준우승 팀으로 선정됐다. 메이데이파트너스가 이날 선보인 ‘멀티페이스 트레이너’는 기본기 향상은 물론 실제 축구 경기에 필요한 상황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국내 최초의 인터렉티브 실내 축구 훈련시스템이다.


이날 데모데이는 각 스타트업 당 7분의 발표와 7분의 Q&A가 이어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투자가 결정된 두 스타트업에게는 투자금 5000만원과 3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2020 퀀텀점프 스포츠 산업분야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주관사인 컴퍼니비의 엄정한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는 국내 스포츠 관련 스타트업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전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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