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3세’ 황하나, 이번에는 절도 혐의

현재 집행유예 중

‘남양유업 3세’ 황하나씨(33) 가 이번에는 절도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주 황씨는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황씨에게 절도 혐의가 있다는 진술을 접수하고 현재 수사에 돌입했다.

앞서 황씨에게 절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지난해 11월 황씨가 자신의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 등을 훔쳤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수원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는 황하나씨의 모습. 뉴스핌

황씨는 지난 달 서울 용산경찰서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관련 사건을 용산서 사건과 병합해 처리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5월 황씨는서울 자택 등지에서 동료들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2019년 항소심에서 황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따라 황씨는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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