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유튜버’로 데뷔한다.

정 부회장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Welcome to YJ로그’라는 이름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다음주 중 유튜브를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 속 정 부회장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앞치마를 두른 채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 이에따라 ‘유튜버’ 정 부회장의 주요 콘텐츠는 ‘요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의 첫 영상은 9일 오후 현재 이미 조회수 14만 뷰를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신세계푸드의 간편식 브랜드인 올반의 신제품인 ‘옛날 통닭’을 조리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에어프라이어 180도 20분’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스타벅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벅TV의 ‘한국에 스타벅스 들여온 사람이 정용진 부회장(형이 왜 거기서 나와?)’에 출연해 본인이 스타벅스에서 즐겨 마시는 ‘최애음료’를 언급하고 바리스타한테 커피 테이스팅을 배우는 등의 컨텐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정 부회장이 스벅TV에서 언급한 음료 중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정용진 음료’라 불리우며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매출이 직전 2주보다 3배가량 급증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NS를 통해 ‘유튜버’로의 첫 발을 알렸다. 사진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