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속 매출 최고기록 갱신, 가맹점·주문건수 급성장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장보기’가 각광 받으며 동네 마트 장보기 플랫폼 로마켓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로마켓은 지난 1년간 가맹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대유행 속 가맹점 수와 주문건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마켓이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253%로 급속 성장해 전국 160여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월간 가맹점 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시기에 가맹점도 함께 늘었다.
로마켓 매출액 역시 지난해 12월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로마켓의 비대면 장보기 시스템이 코로나19에 적중한 것이다.
가맹점들의 매출 신장을 통한 성장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월평균 주문건수는 약 7000건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했다. 월 재구매액도 178% 증가했다.
이는 로마켓의 비대면 주문결제와 배송 시스템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로마켓 플랫폼을 이용하면 가맹점들이 자체 포스 시스템에서 손쉽게 제품등록과 주문결산이 가능하다. 신선식품 위주의 판매율이 높고 판매수수료도 1%대로 저렴하다.
로마켓 정현진 대표는 “올해 상반기 내 전국 지역구당 기본 1개 점포 입점을 목표로 전국 동네마트의 입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장보기는 이제 뉴노멀로 정착돼 코로나19 이후에도 동네마트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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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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