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미국 시장 본격 진출…한국 로컬 위스키 ‘최초’

골든블루가 한국 로컬 위스키 최초로 세계 최대 주류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골든블루는 지난 23일 미국 수출을 위한 ‘골든블루 사피루스’가 첫 선적돼 2월부터 세계 최대 위스키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된다고 25일 밝혔다.


▲ 골든블루 제공.

이번 미국 수출은 한국을 위스키 종주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김동욱 대표가 제시한 골든블루의 글로벌화의 본격적 도약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골든블루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3년 동안의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스키 용량은 늘리고 도수는 낮추는 전략을 채택했다. 미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750ml 용량이며, ‘순한 술’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맞춰 36.5도 저도주로 시장을 공략한다.


골든블루는 우선적으로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중심으로 애리조나·뉴멕시코·오리건텍사스·워싱턴·하와이 등 총 8개 주에 공급하고 이후 미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은 K-주류의 세계화라는 원대한 소명에 다가서는 본격적인 발돋움”이라며 “아시아 수출 성공사례와 경험, 미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 등은 분명 한국 로컬 위스키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며 대한민국 주류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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