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삼다수·닥터지 등이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정책연구원은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 받은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가 선정된다. 경영 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건강신문 확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통 및 소비재 관련 브랜드가 대거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G ‘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 삼다수’,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는 각각 궐련형 전자담배, 생수, 더마 코스메틱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농심켈로그 ‘켈로그 프로틴’, 유한킴벌리 ‘디펜드’, BGF네트웍스 ‘CUpost’ 등도 2년 연속 수상했다. 각각 맥주, 커피전문점, 시리얼, 시니어용품, 편의점 택배 부문이다.
특히 건강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프로바이오틱스,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보건용 마스크 부문이 추가됐다. 해당 부문에서는 쎌바이오텍 ‘듀오락’, 매일유업 ‘셀렉스’, 씨앤투스성진 ‘아에르’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쇼핑 멤버십 부문은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클럽’, 미용의료기기는 루트로닉 ‘헐리우드 스펙트라’, 타이어 전문점 부문은 SK네트웍스 ‘타이어픽’ 등이 선정됐다.
KT&G 임왕섭 NGP사업단장은 “‘릴’은 제품 설계부터 브랜딩까지 세심한 기획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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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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