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새벽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쿠팡이 온라인 식료품 구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최근 발간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온라인 식료품 구매로 ‘쿠팡’을 연상하는 비중은 2021년 32.3%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18%, 2020년 20.4%이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송 형태는 ‘새벽배송’과 ‘익일배송’으로 집계됐다. 특히 맞벌이·육아 세대인 30대에서 새벽배송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쿠팡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로도 ‘배송이 빨라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식료품 구입시 오프라인 채널 이용은 감소하고, 온라인 구매는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됐다”며 “쿠팡은 구매 경험 및 주 사용률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1위를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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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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