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현(現) KT&G 사장이 KT&G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되며 연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KT&G는 사추위가 백복인 현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해 KT&G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9일 밝혔다.
백 사장은 1993년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한 이후 마케팅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KT&G 사장으로 근무해왔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KT&G를 향후 3년간 더 이끌게 된다.
사추위 관계자는 “경영성과, 미래비전 및 전략, 혁신의지, 글로벌 마인드 등에 대해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백복인 사장을 차기 후보자로 결정했다”며 “재임기간 동안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 수출계약 체결 등 KT&G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리더십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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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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